코트라 1차시험에서 무시할 수 없는 관문인 '경제논술'의 핵심은 바로 경제적인 이론에 논리적인 사고력을 접목시켜 답안을 제한시간 내에 완성하는 것입니다. 저는 2020년도 하반기 코트라 신입사원 채용시험의 '경제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톰슨에듀에서 '거시경제학'을 수강하였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해당 강좌를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거시경제학은 총 72강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보통 2달 과정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매 강의는 짧게는 15분에서부터 길게는 50분 가까이 되는 시간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해당 회차의 진도와 강의 속도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발생하는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코트라 '경제논술'을 대비하기 위해 초집중 모드로 20여일 동안 거시경제학 강의의 80%를 수강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거시경제학 내부에서 다뤄지는 중요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현실에서의 경제상황을 해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톰슨 선생님이 쉬운 언어를 사용해서 복잡한 경제적 개념을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저와 같이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수업을 따라가는데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매 회차 마다 진행되는 모의고사 문제(8회)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선생님께서 사전에 알려주신 모의고사 hint와 함께 접목하여 스스로 답안을 써보는 연습을 했던 경험이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하는 '논술 첨삭 및 평가'를 받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스스로 글을 써 내려가는 과정에서 경제적 사고력이 향상되고 시간(60분) 내에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기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어 시험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으로 대략 1달간의 거시경제학 강의를 수강한 뒤, 저는 코트라 1차 필기시험에 임했으며, 그 결과 제한시간 내에 대략적인 답안을 모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금년도 시험에서는 예상과 크게 빗나가지 않은 문제들이 출제되었기에 답안을 작성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만일 톰슨 선생님의 거시경제학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더라면 놓쳤을 만한 디테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고난 뒤, 비록 제한된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거시경제학 강의를 수강하길 천만 다행이라고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1차 합격자 발표까지는 아직 1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저는 미리 2차 시험을 위한 대비를 시작하려 합니다. 준비기간을 조금 더 확보하여 '경제심화논술' 강의를 듣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이제는 2차 시험을 위한 '면접특강'을 통해 메꾸고자 합니다. 톰슨 선생님의 강의하시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을 위해 강의를 준비하시는 선생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진정성 있는 선생님의 모습은 제가 공부하는 데 있어 큰 자극제가 된 것이 사실입니다.

서강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학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뒤. 혹시라도 학원에 방문하여 수업을 듣거나 상담을 받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어 제가 찍었던 학원 외부 사진을 몇 장 공유합니다. 코트라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