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수강후기

2015년 한국무역협회(KITA) 최종 합격후기
admin / 2015-07-29 12:28:35
  • 작성자 : 유추프라카치아                  출처 : http://cafe.daum.net/tompson/STSO/57

     

     

     

    안녕하세요, 2015년 무역협회 신입사원으로 최종합격하여 이렇게 합격 수기 남깁니다.

     

    1) 준비과정

    협회 입사를 마음 먹은 건 2년 전 협회 산하의 대외활동에 참여하면서부터였습니다. 그리고 입사와 관련하여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건 올 초부터 입니다.

    첫째로, 무역과 관련된 공부가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도 생각되었고, 또 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기에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2월에 취득하였습니다.

    둘째로, 경제 및 무역 전반에 관한 이론 및 시사와 관련된 꾸준한 공부입니다. 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경제신문을 구독하면서 주된 이슈는 따로 정리를 하면서, 본인의 생각 정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물론 제가 해당 이슈를 보는 관점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협회나 수출유관기관의 입장에서 고려해보는 점을 소홀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경제학을 복수전공하였지만, 본격적인 논술 대비에 앞서 이론 정리가 중요하다 생각되어 거시와 국제경제는 따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셋째로, 본격적인 논술 공부는 7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톰슨 선생님의 이코노미스트 영번역 토론 수업을 참여하면서 경제논술이 7월에 개강한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 강좌 개강과 함께 꾸준히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체계적이고 수준높은 자료를 바탕으로 제가 놓쳤었던 경제 및 무역 관련 이슈를 보완할 수 있었고, 특히 실전처럼 매 시간마다 경제 논술을 쓰는 시간에 임하면서 체계적인 글쓰기 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허나 학원 수업시간에만 경제 논술을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생각되어 혼자서 이틀에 한번 꼴로, 나름대로 꾸준히 정리한 시사 자료를 바탕으로 예상문제를 만들어 시간을 정해놓고 논술 작성을 해보았습니다. 혼자서 쓴 논술이 약 20편 가까이 되는데 필기 시험 전에 쭉 훑어보면서 리마인딩하기 좋았습니다.

    넷째로, 영한 번역 및 에세이 쓰기 입니다. 저는 개인적인 관심 때문에 작년부터 이코노미스트를 구독했는데, 영한 번역은 단순히 텍스트 읽기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8월 말부터 코리아 타임즈에서 한/영 으로 나온 기사를 처음에는 한글로 번역하고, 제가 번역한 한글 기사를 바탕으로 다시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정기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해왔습니다. 에세이의 경우는 따로 크게 준비를 하진 않았지만, 랜덤한 주제 5개 정도를 골라 혼자 써보고 표현을 익숙하게 만드는 정도로 하였습니다. 올해 필기시험의 경우 난이도가 평소보다 높았고, 또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주제가 나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작 실력이나 영어 실력이 뒷받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 느낀 점

    나름대로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본다고 썼는 데 향후 협회 입사를 꿈꾸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채용과정을 겪으면서,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고민, 그리고 협회 입사를 꿈꾸는 궁극적인 이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그것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8월까지 공부를 하다가 9월이 되면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과 맞물려 여기저기 눈을 돌리게 되고, 또 불안하여, 몇 군데 서류를 써보기도 하고 혹시나 원하는 곳을 못가면 어떡하지에 대한 걱정으로 지새운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뚝심있게, 자신을 믿고 목표를 향해 간다면 분명히 저와 같은 결실을 여러분들도 맺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 열정적으로 강의에 임해주시고, 좋은 논술 지도 해주신 톰슨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su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