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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무역협회 신입 1차 영어시험 준비 후기
admin / 2020-10-16 10:47:56
  • 운좋게 1차 시험에 합격했다.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서류는 4천명 이상 지원했고 그 중 200명이 시험을 본 것으로 안다. 서류 심사가 굉장히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200명 중 채용인원의 5배수 정도만이 면접단계에 진입하는데, 나는 정말 운좋게 합격한 것 같다.

    그리고 큰 도움을 받은 것 중 하나는 톰슨에듀의 무역협회 1차 영어실전준비반이었다. 난 2개월 정도 수업을 진행했는데,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수업하시고 소통하려고 하셔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사실,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나는 절대 이 수업을 후회할 것 같진 않다. 그 이유는 까먹었던 영어 실력이 많이 회복되었고 훨씬 많이 성장한 것 같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위해 학원을 다니는 것이 부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솔직히 취업준비생의 스터디만으로는 자신의 실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랑 공부하며 좋은 점도 있겠지만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의 지도를 추가한다면 금상첨화 아닐까 싶다. 나 또한 학원을 다님과 동시에 같이 수업을 들은 형과 일주일에 2회 이상 스터디를 진행했다. 그 형도 역시 합격했고, 그 형은 나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한 듯 보였다.

    수업 진행을 간략하게 소개해보자면, 우선 오전 9시에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50분 혹은 60분간 시험을 본다. 시험 형식은 무역협회 본 시험과 마찬가지로 영-한, 한-영, 영어에세이다. 처음 이 시험을 보면 당황 그 자체다.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솔직히 선생님이 분량을 너무 많이 주시긴한다. 실전에서는 그 정도로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량으로 연습을 8회차 했기 때문에 아닐까도 싶다. 아무튼, 실제 시험을 보고 나머지 2시간 정도 해설강의가 진행된다. 해설강의는 주로 한-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굉장히 합리적인 방식이라 생각한다. 즉, 한글로 된 문장을 영작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정말 빠르게 영어가 는다. 그렇기에 선생님이 나와 같은 방식으로 영작을 하는지 아니면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지 비교해보며 강의를 듣는 맛이 있다. 물론, 선생님은 교육을 위해 상당히 처음보는 표현을 사용하시는데 그것도 나름 좋았다. 실전에서는 그렇게 유려한 표현은 못썼지만 쓰려고 노력하긴 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면 그 다음 주 시간에 채점 및 피드백이 적힌 시험지를 돌려받는다. 물론, 학원생들의 성적도 알 수 있다. 나는 성적에 연연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상위권에 위치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다.

    한 가지 말해야할 것이 있다. 8월 4회는 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졌으나 9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수업으로 이루어졌다. 실전 감각을 위해 오프라인 강의를 선호했으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도 딱히 나쁘진 않았다.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줄이고 좀 더 유동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피드백도 매주 월요일 밤에 화상으로 진행했다.

    아 영어 선생님은 위준성 선생님이었다. 정말 열정적이고 개인적으로 더욱 잘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후기를 썼다. 누군가가 정말 열정적으로 무엇을 해나가는 것을 보면 나 또한 기분이 좋아지고 열정이 생기는 편인데, 올해는 이 선생님 덕분에 끝까지 해나가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밑에는 영어 강의 시간표 및 수업 내용, 학원 링크를 첨부해두겠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수강하시길. 가격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 스스로 잘 판단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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