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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OTRA 합격후기 - 인문계열
admin / 2016-02-20 10:02:20
  • 안녕하세요. 2016년 KOTRA 인문계열 합격생 후기입니다. 다른 분들이 시험 자체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신 것 같아서 저는 KOTRA 시험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위주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경제논술 준비]

     

    저는 코트라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난이도로 시험이 나오는지,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것이 가장 답답했습니다. 그러나 톰슨에듀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경제학을 어느 수준까지 공부해야 하고 어떤 형식으로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 회 모의고사로 경제논술을 작성하고 톰슨쌤이 채점 후 등수를 알려주는 것이 큰 자극이 되었고, 내가 현재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제학 공부를 병행하면서 교재로는 맨큐와 이준구의 경제학원론 등을 사용하여 미시와 거시 경제학의 기본적 개념을 모두 훑었습니다. 국제경제학은 톰슨 선생님의 강의와 프린트를 통해서 공부하였습니다. 톰슨 선생님이 정리해주신 프린트를 통해 방대한 경제학 이론 중 어느 부분을 눈여겨보아야 할지, 어떻게 답안에 경제학적 지식들을 유용하게 녹여낼 수 있는지 등을 배우게 된 것이 유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제학에 대한 사전적인 지식이 없이 학원 수업만 들으면서 시험을 준비하기보다는, 경제학의 기본을 미리 훑어두고 톰슨쌤의 수업에서는 어떻게 이를 응용하여 논술을 잘 쓸 수 있을지를 익히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는데, 경제 논술 수업을 들으면서 tpp나 rcep, 아베노믹스 등의 최근의 이슈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후 개인적으로도 신문을 보면서 중요할 것 같은 이슈나 중국 등 중요 해외 시장에 연관된 뉴스를 스크랩해두면서 이를 경제학적인 지식과 연계시켜서 글을 쓸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인적성]

     

    인적성 시험은 인성 검사와 적성검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인성검사는 미리 준비하기는 어렵고, 또 준비한다고 해서 될 시험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시험장에 가서 솔직하게 응답하였습니다. 실제로도 검사에서 잘 보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응답자를 스크리닝한다고 들었기에 정도를 지키는 수준에서 최대한 솔직하게 응하였습니다.

     

    적성검사의 경우 시중의 ncs 필기시험 문제집과 공사공단 인적성검사 문제집을 구입하여 풀어보았습니다. 코트라의 적성검사는 6가지 영역으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제가 공부했던 문제집보다 난이도가 어려워서 일부 영역은 반절가량 풀지 못했습니다. 적성 검사의 결과에 대한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는 ‘인성 검사가 더 중요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확신은 없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1차 면접은 개인 PT, 그룹 토론, 문제 해결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조별로 다른 문제를 주고, 지원자들은 각자 15분 정도 문제에 대해 3분 PT를 준비하게 됩니다. 이후 면접실에 혼자 들어가서 3분 PT를 하고 이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각자 PT가 다 끝나면 같은 조의 지원자들은 모두 면접실에 들어가서 같은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면 됩니다.

     

    면접은 학원에서 스터디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함께 준비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1차 면접에 대한 준비를 위해 코트라가 진행 중인 사업, 현재 중요한 경제 시사 등을 미리 정리하고, 이에 대해 사람들 앞에서 짧고 일목요연하게 발표하는 준비를 하였습니다. 특히 3분 안에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하기 때문에 평소에 논리적으로 간략하게 발표하는 연습을 해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차 면접은 지원자들과 임원들이 다대다 구조로 한 방에서 15분가량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지원자의 수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많은 질문을 받기는 어렵고, 또 시간 제약 때문에 핵심만 간략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대답이 길어지면 임원진들이 대답을 끊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며]

     

    저는 처음 KOTRA를 준비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제가 그러했듯이 대다수의 지원자 분들도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가 가장 막막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의 난이도가 얼마나 되며 다른 지원자들은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등에 대해 느끼는 막막함이 처음 도전할 때는 가장 큰 장벽처럼 느껴졌는데, 이는 톰슨쌤의 강의를 통해서 많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KOTRA를 준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도 꼭 합격해서 차후 좋은 인연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톰슨에듀학원

    작성자- 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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