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수강후기

2016년 코트라 최종합격수기 - 인문계열
admin / 2016-02-20 10:00:15
  • 안녕하세요. 톰슨샘께 큰 도움을 받고 KOTRA 2016년 인문계열에 합격하게 되어 이렇게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KOTRA 입사를 위해 삼수를 했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시험에서는 모두 1차 경제 논술 필기시험에서 탈락했고, 이번 세 번째 도전하면서 1차 경제 논술 필기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도 제가 입사하게 된 것이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합니다. 논술 시험을 치면서 정말 운 좋게도 세 문제 모두 아는 것이 나왔고, 면접을 보면서도 많은 운이 따랐던 것 같습니다.

     

    1) KOTRA 인턴

    저는 KOTRA를 대학교 2학년쯤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KOTRA에 입사하기 위해 '라오스'라는 국가에서 대사관과 KOTRA 무역관에서 1년간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턴 근무 경험이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제 나름대로 회사 성향을 어느 정도 파악했고, 이러한 성향을 근거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혹시나 KOTRA를 준비하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본사 인턴' 혹은 '무역관 인턴'을 꼭 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KOTRA에서 실무를 익히며 밖에서 보던 KOTRA 업무가 실제로 자신과 잘 맞는지 알 수 있으며, 나아가 회사 성향을 파악해서 면접에서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경제 논술 준비

    첫 번째로 KOTRA에 도전해서 실패한 뒤 경제학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느꼈고, 이후 '경제학 연습 -미, 거시 편'을 독학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경제학을 한번 읽고 나면 까먹고, 또 읽고 나면 까먹고 하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경제학 연습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중요한 개념들을 까먹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톰슨 선생님의 수업 자료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톰슨 선생님이 다뤄주시는 주제가 정말 광범위합니다. 특히 혼자 신문이나 경제보고서를 읽어서는 접하기 힘든 주제들까지도 다뤄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었습니다. 따라서 '경제학 연습'을 통해 배운 개념들과 톰슨 선생님 자료를 함께 공부하며 현실 경제에 경제학 개념을 도입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경제 신문의 경우, 처음 1년간은 '매일 경제'를 구독하다가 이후 '한국 경제'로 바꿨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한국경제'이 '매일경제신문'에 비해 가독성이 뛰어나고 대학생 친화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매일경제신문'이 기업이나 비즈니스를 위주로 다룬다면 '한국경제'의 경우 거시경제를 위주로 다루기에 경제 논술을 준비하는 데에 한국경제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차가 있기에 '자기 자신한테 맞는 경제 신문을 꾸준히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인·적성 시험

     

    1차 시험 합격 발표 나고 인·적성 시험을 치기까지 기간이 매우 짧기에 따로 시험을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다른 사기업 인·적성 시험을 응시하면서 예전부터 꾸준히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인·적성 시험 치러가서 KOTRA 적성이 너무 어려워서 떨어졌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운이 좋아서 합격한듯합니다.

     

    4) 면접 전형

     

    다행히, 인·적성 시험을 통과하고부터는 톰슨 선생님께서 면접 스터디를 구성해주셨고, 임원면접 전날까지도 지속해서 면접지도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PPT 발표 면접과 관련해 톰슨 선생님의 면접지도가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면접 =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면접 연습을 하면서도 정답을 외우려 하기보다는 모의 면접관들과 어떻게 하면 더 잘 대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저는 면접장에 들어가자마자 항상 면접관들을 보며 제가 아는 가장 닮은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분들과 이야기한다는 생각으로 면접에 임하며 긴장감을 덜 수 있었습니다. 다른 팁으로는 면접 전형이 시작되는 동안에는 대기실 안에서부터 억지로라도 계속 미소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억지로라도 미소를 짓고 있으면 긴장감이 덜해지는 것을 느끼고, 또한 아무래도 웃는 인상을 면접관에게 주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5) 마지막으로...

     

    저는 지금도 제가 운이 좋아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서도 이미 충분히 KOTRA에 입사할 수 있는 역량은 갖추고 있으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간 좋은 운이 여러분을 찾아올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셔서 언젠가 양재에서 함께 소주 한잔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겠습니다. :)

     

     

    출처 - 톰슨에듀학원

    작성자 - 정지운(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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